DGB금융그룹 DGB유페이는 2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1천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통카드는 'With-U(DGB위탁가정 토탈케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위탁가정의 아동·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들에게 전달됐다.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With-U' 사업은 대구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생들의 1:1 학습 멘토링 지원과 문화체험, 건강검진, 용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DGB유페이가 멘토링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DGB유페이는 지난 2013년부터 총 5천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전달해 멘토링 사업을 후원했다.
학습 멘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육 사업 등을 진행하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할 경우 멘토와 멘티들은 이번에 전달된 교통카드를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소근 대표이사는 "멘토-멘티들에게 전달된 교통카드가 멘토링 사업 진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지원 활동에 회사 특성을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