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제55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작가 강연과 전시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일 저녁에는 1990년대 말부터 월드뮤직 전문 작가와 DJ로 활동해 온 음악평론가 황우창을 초빙해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란 주제로 세계 각지의 음악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신명 나게 풀어 갈 계획이다.
현재 황우창 작가는 CPBC-FM ‘황우창의 음악 정원’ 진행과 한겨레신문 ‘황우창의 어디서든, 음악’ 기고 중이며, 산문집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오는 18일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밥아저씨의 매지컬 드로잉’공연을 2회에 걸쳐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매직 퍼포먼스, 밥로스 유화 시연, 비둘기 드로잉, 야광 드로잉, 마블링 드로잉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며, 회당 150명씩 2회 공연으로 (오후 6:30, 오후 8:00)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벵자맹 쇼 작가의 재치있고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돋보이는 ‘새로운 보금자리’ 원화아트프린트액자 전시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