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오는 5일까지 합천 가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5개 초등학교 952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쉿! 비밀이에요.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말썽스러운 동생이 마냥 귀찮은 주인공이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팡이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교훈을 담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유소년 시기부터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극공연을 개최했고,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저출산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