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서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한다.
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지난 5월, 강원도 정선 여행 이후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에 얼굴을 내비친다. 다섯 돌맞이 '불타는 청춘 콘서트' 사전 모임에 MC로서 참석한 것.
강수지는 국수(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개월 전 이바지 음식을 해줬던 수경이 "새댁, 요즘 좋으냐"고 묻고, 강수지는 부끄러워하며 "편해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강수지는 "김국진과 아직까지 싸운 적이 없다"며 최근에는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성국이 "두 사람이 잘 때 '이제 자자'라는 말을 건네고 자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강수지는 "왜 꼭 같은 시간에 자야 하냐"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서 재워줘야 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장호일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015B 객원 보컬 김태우를 찾아갔다. 김태우는 과거 잘생긴 외모와 무대 매너, 예능감까지 겸비한 객원 보컬이었는데, 현재는 목사가 되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알렸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015B의 객원 보컬 김태우와 장호일의 만남은 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