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으로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린 최시원이 반려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PD,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최시원은 "저와 관계된 모든 일에 대해서 더욱 더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시원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됐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7년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에게 물린 서울 신사동 유명 식당인 한일관 대표 50대 김 모씨가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현장에는 최시원의 아버지가 함께 있었고, 특히 개가 목줄을 하지 않았던 점이 논란이 됐다.
한편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