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을 고백했다.
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더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안검하수 수술을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으로, 관련해 교정·절제 수술로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앞서 지난 31일 구하라는 또렷해진 눈매가 돋보이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쌍꺼풀 수술 의혹을 받았다. 한 네티즌이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했음?"이라고 사진에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한 게 죄입니까?"라고 답했다. "눈매교정 수술한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는 라고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구하라는 성형 논란에 대해 "제는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며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거 구하라는 성형 의혹이 불거지자 시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원래 쌍꺼풀이 있었는데 (소속사) 사장이 사진 찍을 때 눈이 흐리멍덩한 것 같다고 해서 쌍꺼풀이 있는데도 한 번 집었다. 코는 주사 한 대만 맞자는 사장 제안에 따라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