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해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후동소하천은 미개수로 통수 단면 부족, 하천 합류부 유수 흐름 둔화로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하여 집중 호우시 하천 무넘기로 인한 국도 침수가 발생 예상되어 관리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400m, 소교량 3개소를 정비함으로써 태풍·호우·홍수 등에 의한 주변 시설 유실 예방은 물론 농경지 범람 예방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수위계와 유량계 등 예보·경보·관측시설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비구조적 재해 예방사업까지 병행해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재해 대응 체계를 점차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 안전특별교부세 확보로 눈에 보이는 재난관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근본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을 구축, 군민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함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2월에도 9억 원의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 화산 5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하여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