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2025 함양군 관리계획 재정비’에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 진행 과정을 회신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1월간 11개 읍·면 주민 설명회 시 접수된 128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 조사 후 올해 3월에는 경상남도와 1차 협의를 하였다.
군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타당한 요구 사항에 대해 관련 법규, 주변 토지이용, 환경적 변화 등 검토하여 현장 답변이 완료된 41건을 제외한 87건에 대하여 개별서신을 발송하였다.
또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현실화, 장기 미집행공원·유원지·녹지·도로 해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비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어 과업이 완료되는 2020년 하반기에는 산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매력 도시 함양!! 새로운 함양!!’의 도시계획 기틀도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행정계획으로 함양군만의 지역특성 및 미래상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군민들에게 토지이용을 규제하는 법적구속력을 가지는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불편이 우려되는 도시계획은 재정비하고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