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M동 창업실습실에서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요리로 배움과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보훈가족과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5명, 보훈 섬김이 7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조리명장 강현우 교수를 비롯한 조성순,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김현지, 김아영, 이혜영)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몸이 불편해서 못 오시는 10명의 보훈 어르신들을 위해 포장 도시락도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밥을 비롯해 버섯불고기, 방풍나물, 새송이전 등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실습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강현우 교수는 “고령의 보훈가족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어르신들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보훈청과 공동으로 '보훈가족 일일쉐프 체험', '요리로 배움과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