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부산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 대학생 등 35명을 '제4기 청년고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고용 서포터즈'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정부 청년정책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고용노동청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친화적 홍보방안의 일환이다.
공개 모집을(총 77명 지원) 통해 선발된 이번 서포터즈는 올 한 해 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또래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는 SNS를 통한 청년정책 공유 외에도 ▲청년정책 직접 경험해 보기 ▲청년정책 참여자 인터뷰 ▲우리지역 (청년친화)강소기업 탐방 등 체험과 참여를 통해 청년 일자리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서포터즈는 청년고용정책 SNS 공유, 청년정책관련 온라인·바이럴포스팅 등을 통해 총 3,564건의 온라인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올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신설됐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제도가 변경된 청년정책도 많다"면서, "서포터즈들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