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제41회 종별선수권 및 제31회 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거창군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 테니스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직장 및 클럽 단체전과 장년부 복식, 일반부 여자 복식, 일반부 단식, 일반부 A․B․C조 복식등 총 7개 부문으로 열리며, 여섯 게임 한 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치르고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이다. 지난해 열렸던 지역부 단체전은 직장 및 클럽 단체전으로 대체된다.
거창군에서는 이번 대회가 제58회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만큼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민체육대회 출전에 대비한 컨디션을 최종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테니스종목은 지난해 도민체육대회에서 학생부 남녀 동반 우승과 함께 군부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