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함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함양사랑회(회장 임갑출) 주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윤성회, 함양 출신 메조소프라노 임이랑,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은곤, 피아니스트 류신열, 가수 최석준 등 국내 정상급들이 출연해 함양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모두 3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 함양 사랑음악회에 이어 2부 장학증서 전달식, 그리고 3부에는 초대가수 최석준 공연 등 의미 있는 행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위한 푸짐함 경품도 마련된다.
함양 사랑음악회에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 카르멘’ ‘오레파 라트라비아타’ 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지역의 다볕관현악단의 오케스트라 앙상블도 함께 한다.
공연을 펼치는 소프라노 윤성회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대 강사,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메조소프라노 임이랑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비보발렌시아 국립음악원 비엔뇨를 졸업하고 성신여대와 서울예술종합학교 출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너 노성훈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드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바리톤 김은곤은 비보 발렌시아 국립음악원, 노르마 시립 음악원 등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류신열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실내음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음악코치 및 반주과 졸업 등 현재 이탈리아와 한국을 중심으로 연주 및 전문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한 티켓 가격은 1만원이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이번 공연에 대해 함양사랑회 임갑출 회장은 “새봄을 맞아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하게 마련되었다”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