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중고거래·조건만남·지인사칭' 수억 뜯어 대마 흡연한 일당 검거

  •  

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3.27 14:28:16

부산 연제경찰서 전경 (사진=연제경찰서 제공)

인터넷으로 중고물품, 조건만남 등의 사기로 가로챈 돈으로 대마를 흡연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22)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사기, 조건만남사기, 지인사칭사기 등으로 피해자 551명으로부터 3억 1562만원을 뜯어내, 이 돈으로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중고나라 카페에서 냉장고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454명으로부터 2억 190만원을 가로챘으며, SNS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의 아들로 사칭해 15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터넷에서 출장마사지등을 미끼로 피해자 96명으로부터 9872만원을 편취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추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약 9만건을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도 조사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중 A씨 등 3명은 편취한 금액으로 대마를 구매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영장, CCTV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추적수사를 실시해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대마잎, 개인정보 등을 불법 판매한 자들을 추적·검거 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