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의학박물관이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색실 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한의학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한방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오색실 팔찌는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을 기초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서 착안해 무병과 장수,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실로 엮어 착용하는 장신구다.
산청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정책인 만큼 부담 없이 동의보감촌과 산청한의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산청한의학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매월 다른 체험재료를 준비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등의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