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9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년 함양유교 대학 개강식을 한다.
함양군이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함양유교 대학’은 이날 개강식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유학 대학장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특강과 퇴계 이황의 양생 체조 강습 및 한국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인문학 특강을 준비하며 신정근 교수는 “선비문화의 고장 함양에서 여러분들과 만나, 사람이 삶의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의미 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성찰해 보고, 선현들의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이어 퇴계 이황 선생님이 평생 심신 건강을 위해 실천했던 ‘활인심방’에 전하는 양생 체조 강습과 우아하고 신명 나는 태평무와 소고춤, 장구춤 등 한국 춤의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유교대학 개강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군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유학 등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