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28일 저녁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청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은 올해도 연말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공연은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더 재밌는 우리 신화를 전문 마당극패 ‘우금치’극단이 실감 나게 재구성한 감성 마당극이다.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모험과 ‘강림도령’이 염라대왕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재밌게 어울려 관람객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신화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노래와 춤이 살아있는 동화책 같은 이번 공연에 어린이가 있는 가족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