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본청 담당관․과, 직속기관, 사업소별 지시사항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취임 후 민생현장을 집중적으로 다니며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과 지난 군정의 당면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부서장들로부터 보고받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보완대책, 추진방향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했다.
취임 이후 지시사항은 지시․강조․훈시 사항을 포함하여 총 287건이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지시 69건에 대해 점검했다. 현재 34건은 완결됐고, 나머지도 정상 추진 중으로 군정에 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시사항들을 살펴보면 국․도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만남의 광장 톨게이트 신축, 도시재생사업 총괄계획 수립, 가조 온천단지 투자유치 방안 검토 등 군정 역점시책과 사과냉해피해보상, 대기환경 정보안내 전광판 설치, 읍면별 농한기 지역특화 소득사업 발굴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까지 다양하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지시사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으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