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기장 바다와 예술을 접목한 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 예술단체인 기장공예가협회와 ‘바다·예술 공존 기장 만들기’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장공예가협회는 기장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기장을 사랑하는 예술가 15명으로 구성한 비영리 예술단체다.
기장군 연구센터는 이번 협력으로 기장 연안 바다를 중심으로 창의적 예술 문화 가치를 공유해 해양수산에 대한 이해 및 관심 증대, 기장 해양수산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 주요 협력 내용은 ▲기장 해양자원을 소재로 한 전시·기념품 제작 개발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발 프로그램 교육지원, 체험 홍보 교실 운영 ▲기타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군 연구센터와 기장공예가협회는 문화예술 진흥사업 일환으로 우선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장 바다 체험 홍보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진흥에 대한 공모 신청 등 해당 사업비 확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연구기관과 예술 단체의 협력으로 기장 바다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한다”며 “초등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