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시민도서관과 지난 18일 부산시민의 건전한 금융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시민의 금융 지식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지원하기로 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건전한 금융시장 발전, 부산시민 금융 지식 향상 위한 협력관계 강화 ▲경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금융 강사, 교재 지원 ▲기타 금융교육 활성화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사업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 기관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9일부터 올 12월 동안 매달 2·4째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금융교육과 독서 토론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건립하고 있는 부산 증권박물관이 오는 10월 개관하면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 이해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지식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