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9일 오전 10시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3월 24일로 지정된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신설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보건소도 3월 한 달간을 결핵예방 기간으로 지정해 결핵조기검진과 예방에 관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결핵의 주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미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흉부 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결핵은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지키고, 결핵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