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상무 여자축구단(감독 이미연)이 지난 1일부터 함양군 일원에서 막바지 전지훈련을 통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 상무 여자축구단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30여 명이 함양군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강임기 함양부군수와 김우식 NH농협 함양군지부장, 송경열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전지 훈련장을 직접 찾아 격려했으며, 앞서 지난 15일에도 관내 식당에서 격려하기도 했다.
강임기 부군수는 “불로장생의 도시 전지훈련의 메카 함양군을 찾아 주신 보은 상무 여자축구단을 환영한다”라며 “함양에서 갈고닦은 기량으로 얼마 후면 개막하는 W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은 상무 여자축구단은 2007년 보은군을 연고로 창단한 대한민국의 여자 축구단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소속으로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함양군에는 올해 42개 팀 860여 명이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앞서 U-19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4월 열리는 FIFA U-19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동계전지훈련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