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비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생비량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위원과 산청군 관계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위원의 기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강은 백인구 진주시 초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 소개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비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활동범위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2019 상반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신청했다.
이번 생비량면 자치분권 아카데미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수경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분위기가 군 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