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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2벤처붐’ 확산 위해 테크밸리 지원 확대

이화여대-숙명여대-영남대와 U-테크밸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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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15 14:37:56

1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U-테크밸리 구축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 교수 및 연구원과 같은 우수 기술 인력의 창업을 지원하는 ‘테크밸리(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파트너를 확대한다.

기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이화여대, 숙명여대, 영남대와 ‘대학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테크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보의 테크밸리 협약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등 60개로 늘어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기술 창업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기보는 추천받은 기술 창업 기업에 ▲창업교육 ▲보증 ▲투자 ▲기술이전 ▲인증 등 전 주기에 걸쳐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교수와 연구원들의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테크밸리는 기보의 대표적인 혁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연구, 논문 속에만 머물던 우수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보증과 투자 등 최대 30억원의 기술금융 제공과 기업공개(IPO)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 수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금융을 제공함으로 혁신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테크밸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달 사업성과 촉진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보는 대기업 연구소 출신 연구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 범위를 늘리고 우대지원 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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