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오는 29∼31일 전남 여수시 GS 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황정민은 4차례 공연 모두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히는 소포클래스의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황정민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운명의 남자 오이디푸스 왕으로 변신한다.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고뇌하는 오이디푸스의 인간적인 모습이 무대에 펼쳐진다.
한편, 황정민은 전회 모두 무대에 등장하는 ‘원 캐스트’로 관심을 끌었다.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최정수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