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메인 예고편을 지난 14일 밤 10시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은 오는 4월 말이다. 북미지역은 4월 26일로 개봉이 확정됐다.
예고편에는 아이언맨, 토르,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호크 아이 등이 등장했다. 이번 편에 어벤져스로 새롭게 합류한 캡틴 마블의 모습도 보였다.
어벤져스들은 “우린 이제 돌아갈 수 없어”, “때론 모든 걸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일 수도 있어”,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시도해봐야 해”라며 의지를 다졌다. 또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서. 해보자고. 모든 걸 걸고”라고 다짐했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 누적 2870만명 이상 관객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 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8년 1121만명 관객을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