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군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재난 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생활 안전, 범죄 안전, 심폐소생술 총 6가지로, 사전신청을 통해 방문교육을 한다.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2월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 첫 안전교육으로 지난 14일 안의면 소재 함양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을 했다.
특히 장애인의 부모 모임인 녹색어머니회원 10여 명도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으로 장애인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쳐 안전한 함양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포털 사이트(www.safepeople.go.kr)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함양보호작업장(원장 김승희)’은 장애인 12명과 사회복지사 3명이 함께 있는 시설이며 국수 생산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