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저소득계층에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를 지원했다.
군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내 의료수급권자 중 만성질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장기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잦은 자활참여자들에게 우선 지원한다. 군은 향후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세먼지는 입자가 미세할수록 장기간 흡입 시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만성질환자들과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는 천식이나 폐 질환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계속하여 발령되고 있는 요즘 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를 지원해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