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19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19개 사업 9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사업 활동비 역시 지난해 대비 월 3만 원 가량 인상돼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군에서 직접 수행하는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학교급식지원 봉사 사업을 비롯해 수행기관이 진행하는 노노케어, 지역아동센터 지원, 보육 시설지원, 경륜전수 활동, 인력파견형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13일부터 이틀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활동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미세먼지 발생 시 사업운영 방안 등을 사전에 안내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