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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국가유공자 예우와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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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3.13 08:01:19

(사진=거창군 제공) 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

경남 거창군은 북상면 갈계마을 故임유동 선생의 자 임부륙씨 댁에서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립유공자 故임유동 선생은 1924년 조선 학생총연합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중국 내에서 항일 운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됐으며 이후에도 북경 한인청년회에 가입하여 왕성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예우를 강화해 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국가유공자는 1,318명으로 순차적으로 6.25 참전 유공자와 공상군경 등 국가보훈처의 추진 일정에 따라 명패가 배부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잊지 않으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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