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9년 공유재산 건물 이용현황 전수조사를 한다.
군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공유재산으로 등재된 건물은 물론 미등재 또는 빠진 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공유재산 중 건물 613건이며, 건물 소재 지번 주소 및 도로명 주소, 등기부 등본, 전체면적 등의 기초조사와 현장 전수조사를 함께 진행한다.
세부 조사 결과 현재 공유재산 대장과 명칭이나 주소가 다를 경우 현황에 맞게 수정하고 전산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 신축 또는 매입 당시 목적과 현재 이용 용도도 명확히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전수조사에 앞서 재산 소관부서 전 실과를 대상으로 건물 이용현황 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유재산 중 건물의 이용현황을 명확히 파악해 투명하고 정확한 재산관리는 물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