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맥주 브랜드 ‘코로나’는 355ml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휴대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슬릭캔(Sleek Can)’으로 교체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슬릭캔’은 병맥주처럼 날씬하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용량은 기존 캔 제품과 동일한 355ml다. 시그니처 병 제품의 라벨 디자인은 유지된다. 파란색 계열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전 디자인에서 벗어나 흰색, 남색 등 브랜드 대표 색상을 배경으로 했다.
코로나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휴대성을 강화한 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패키지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만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