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일명 ‘떴다방’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만 상술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경남도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차황면 시장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5월까지 신안면복지회관,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 등에서 열리는 교육은 한국소비자원과 경남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입기 쉬운 소비자 대상 기만 상술 유형과 피해사례 소개, 노인소비자 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대처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소비자 상담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방문판매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