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서 강임기 함양부군수, 김우식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이근호 경남은행 함양지점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제2기 입 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입 교생 오리엔테이션 및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30세대는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생이 직접 거주하면서 농업의 기초부터 전문농업까지의 이해와 정보 수집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배우게 된다.
경남 최초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신규농업 인력을 유입하여 침체한 농업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기 교육생 30세대 중 24세대가 수료한 이후 대부분 함양지역에 정착하는 등 침체한 함양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교 축하 선물로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무선청소기 30대를,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에서는 쌀(10kg) 30포대와 잡곡 30세트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1기 이운학 대표의 축하 인사 및 선배로서 당부, 그리고 제2기 입교생들의 마음가짐 발표 등 정보교류를 통해 더욱 나은 귀농 귀촌의 정보를 교환했다.
입교식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농업창업 지원센터의 교육개요를 설명하고,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체류형 주택 대표자 및 총무를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교육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입 교생 모두가 꿈과 희망이 가득한 귀농귀촌 1번지 함양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