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산림청 등 4개 부처를 방문해 8개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지 지원 협조를 구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빠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산림청을 방문,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거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빼재 익스트림레저모험타운 사업, 가조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와 함께 새롭게 거창 명물이 될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 출렁다리사업, 남부 지방 유일의 대규모 자작나무 숲 조성을 위한 ▲군유림 내 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을 포함 3개 사업에 대해 2020년 국비 20억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를 방문, 거창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승강기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승강기 안전인증 시험타워 구축사업, ▲피난용 승강기 안전성 검증 인증사업 등 260억의 국비가 소유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를 방문, 중증질환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분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거창군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요청했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국도 3호선 하성~백학마을 간 인도 설치 ▲국도 24호선 남하교 도로 모서리 부분 정비를 건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와 해당 중앙부처를 지속해서 방문해 거창군이 원하는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와 2월 생활 밀착형 SOC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경남도에서 가장 앞서 국도비 발굴사업을 준비했으며, 예산확보를 위해 올해도 경남도 방문에 이어 중앙부처를 3번째 방문해 거창군수의 활발한 예산확보 행보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