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엔씨(NC) 판교R&D센터에서 데이터 컨퍼런스 ‘D-DAY’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D-DAY는 엔씨소프트가 게임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열렸다. 사내 직원들과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엔씨소프트는 ‘NC는 데이터로 어떻게 일하는가?’를 주제로 5개 세션을 진행했다. △NC 데이터플랫폼 구성 기술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개 △MAP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분석과 활용 △Hive 쿼리 처리 시스템 소개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 데이터 ETL 플랫폼 BigBrother △Log2Vec과 Seq2Seq을 이용한 유저 행동 모델링 등이다.
엔씨 데이터센터는 2010년 만들어졌다. 현재 50여명의 기술 개발자와 분석가들이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분석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데이터의 적재와 관련 기술을 담당하는 데이터플랫폼실 △게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게임 데이터 분석실 △데이터 기반 이용자 행동 모델링 및 인사이트(Insight, 통찰력) 도출을 수행하는 I&I(Intelligence & Insight)실로 구성돼 있다.
허준석 데이터센터장은 “하루 평균 수 테라바이트 이상 발생하는 게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저장, 분석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