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광주광역시 사랑 실천 운동 호남본부 소속 4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산업관광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관광은 서울우유 거창공장 견학 이후 수승대, 거창푸드종합센터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거창군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월 25일 산업관광 업무협약을 통해 군의 관광자원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제적 자원을 하나로 묶어 체험적 문화적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할 계획이다.
이번 3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산업관광은 무료관광 2종과 유료관광 6종으로 다채로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구성을 살펴보면 무료코스인 1코스와 8코스는 거창 수승대를 관광하고, 유료코스인 2코스와 3코스는 사과테마파크를 방문해 사과 피자 만들기 체험하며, 4코스에서는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을, 5코스는 거창 목재문화체험장 체험을, 6코스 7코스는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산업관광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사랑 실천 운동 호남본부 회원은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방문하면서 거창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어 바쁜 일상생활 속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관광이 곧 경쟁력인 시대에 이번 산업관광을 통해 거창군의 관광 상품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거창군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월 산업관광 접수 현황은 광주광역시 사랑 실천 운동 호남본부를 포함한 10개 단체로 총 4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거창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