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5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안전 책임자, 민간 외부전문가와 함께 센텀시티역 내 주요 시설과 설비를 점검했다.

임직원들은 통신 기계, 전기, 환기 등 필수 기능에 대한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역사 수신기 및 소화 설비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광안대교 선박 충돌 등 부산에 발생한 안전 관련 사고를 경계해 전 임직원들은 도시철도 ‘절대 안전 확보’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동시 안전점검이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61일에 걸쳐 실시되며 철도, 도로, 에너지 등 사회기반시설과 국민 생활 밀접시설 약 14만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