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이 소유한 일반재산 중 활용 가능한 미대부 재산을 거창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희망자에게 대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거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재산은 844필지, 1,250,102㎡이다. 이 중 미대부 공유재산 578필지, 387,071㎡를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를 거쳐 공사편입 예정이거나 활용가치가 없는 토지, 공개입찰 불가토지 등 대부 불가능한 토지는 제외하고 대부 가능한 6필지, 2,490㎡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군민 편의와 행정 투명성을 위한 조치로,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3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개발․매각 등이 가능한 공유재산을 일반재산으로 전환하고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대부가능한 일반재산은 향후 온비드 대부계약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며, 2회 입찰공고 후에도 낙찰자가 없으면, 수의 대부계약을 추진한다.
이은주 재무과장은 “이번 대부 가능한 공유재산 공개를 통해 군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유재산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고 군의 소득증대 및 공유재산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