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6년 연속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텀블러를 중심으로 미주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유리 밀폐용기, 쿡웨어 등을 전시했다.
락앤락에 따르면, 텀블러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우수한 기능으로 미국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온라인 채널과 미국 홈쇼핑인 QVC에서 인기리에 판매된다. 올해 박람회에선 세라믹 코팅 방식의 텀블러와 신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내열유리 소재의 대형사이즈 밀폐용기 시리즈도 이목을 끌었다.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문화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제품들로, 최근 미국에서 자사의 유리 밀폐용기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락앤락은 이번 IHHS에서 미주 시장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QVC 등 홈쇼핑,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미주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QVC에 내열유리 제품의 TSV(오늘의 특선 상품)를 대규모로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