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숨은 나눔천사 찾기’ 캠페인을 통해 약 2년간 총 50명의 숨은 나눔천사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월, 50번째 숨은 나눔천사로 선정된 주인공은 GS25 부천터미널2호점에서 근무하는 최희랑 근무자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최 근무자는 지난해 말 급체로 매장을 찾은 한 여성을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점포에서 파는 오핀으로 엄지손가락을 딴 후 30분 넘게 마사지하며 고객을 살폈다.
지난 해 말, 급체로 어지러웠던 한 여성 고객이 비몽사몽한 상태로 GS25 부천터미널2호점 매장에 방문했다. 몸 상태가 나아진 고객은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다. 다음날 고객의 남편이 고마운 마음에 보답을 하고자 연락했으나 최 근무자는 당연한 일을 했다며 한사코 사양했다.
이에 고객이 그때의 감사함을 잊지 못하고 GS리테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와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이밖에도 최 근무자는 터미널에 위치한 매장 특성상 나이 많은 고객 분들이 티켓을 발권하기 어려워하고 도움을 청할 때나 각종 문의를 받을 때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응대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
숨은 나눔천사 찾기는 귀감이 될만한 미담 사례들을 전사에 공유함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내재화하자는 취지에서 2017년 처음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총 6회의 숨은 나눔천사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내부 제보와 고객의 소리를 통해 50명의 나눔천사를 찾아내 전사적으로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