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기우택 상임이사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서 2007년에 개설해 인명구조,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 상임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내 재난인명구조대에서 인명구조, 안전문화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2009년부터 재난인명구조대를 창설해 수난사고 현장에서 많은 익수자 구조했으며, 산악구조대도 만들어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주시 집수리봉사회 회원으로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일러, 전기, 지붕, 화장실, 수도 등 수리로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도 총 283회 실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기우택 상임이사의 자원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이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행한 선행으로 높게 평가하고, 이를 경주시민에 알려 자원봉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격려와 인사를 전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노력해 온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2018년도 703명의 후보자 중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2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