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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1회 추경 예산안 6027억 원 편성

지역 활력 6천억 예산, 군민 만족ㆍ감동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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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3.04 15:44:06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청 전경

경남 합천군은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745억 원(14.11%) 증가한 총 6천 27억 원으로 편성해 4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군민 체감 6천억 예산 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일반회계는 전체 5천 636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737억 원(15.0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91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8억 원(2.1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482억 원, 조정교부금 143억 원, 국 도비 보조금 88억 원, 내부거래 전입금 24억 원이 증액되었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동참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 원, 농림해양수산 146억 원, 수송 및 교통 100억 원, 문화 및 관광 89억 원, 사회복지 40억 원, 산업중소기업 24억 원, 환경보호 39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난 1월 시행된 읍면정보고 및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에 건의된 사업 중 총 460건 242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농업기반시설물 정비, 마을안길 및 도로망 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했다.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비(1차연도) 12억5천만 원, 중고등학생 교복지원 1억 5천만 원, 우유급식 무상지원 확대 1억1천만 원을 편성하여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회ㆍ임북 지구 주민복지 생활기반조성에 각30억 원과 10억 원, 먹는 샘물 수원조사 및 시추용역 1억2천만 원 등을 편성하여 미래50년 군의 활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성된 예산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경 예산안은 11일부터 개회되는 제232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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