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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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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3.04 10:38:33

(사진=거창군의회 제공) 김향란 부의장의 큰딸 이한샘양이 대리로 수상했다.

경남 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이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심사에서는 742명 광역의원(교육의원 포함) 및 2,541명 기초의원의 선거공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자치입법부로서 거듭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또한, 공약서 작성 과정에 대한 공적서 제출 등을 병행하여 공약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적 절차에 충실하였는지에 대한 것도 면밀하게 살펴, 평가지표는 자치입법권을 위임받고자 하는 지방의원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창의성(10), 적실성(30), 구체성(10)으로 구성되었다.

김향란 부의장은 계속된 제도개선 노력과 조례제개정 등 주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지역일꾼 이미지와 구체적인 생활민원해결 공약을 계획하고 이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매니페스토본부)의 지난 2월 28일 자 보도자료에 의하면 광역·기초 지방의원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자치입법부로서의 적합한 선거공약을 제시했는지를 분석·평가하기 위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던 ‘광역·기초 지방의원의 선거공보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광역의원 25명(최우수 8명, 우수 17명) 및 기초의원 33명(최우수 11명, 우수 22명) 등 총 58명의 약속 대상 수상 대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의회정치는 자치와 분권의 핵심이기에, 매니페스토본부는 광역·기초 지방의원의 선거공보에 실린 공약 약 7만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 및 분석을 하였다는 점, 자치입법부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 무엇을 우선해야 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적지 않은 성과라 할 수 있겠다.

김향란 부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국민적 신뢰도가 높은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약속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의회 직원들과 이홍희 의장님과 박수자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씀과 아울러 한결같이 묵묵히 사랑과 신뢰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지역주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꼼꼼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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