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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제30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전북 전주 제외… 총 39곳 지정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부산진구, 대전 유성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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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2.28 17:05:0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30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전북 전주시를 제외했다.

HUG는 28일 제30차 미분양 관리지역을 발표하고 수도권 6개 및 지방 33개 총 4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대전 유성구 5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오늘(28일)부터 4일 동안 예고기간을 거쳐 내달 5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이 된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줄어들며 모니터링 기간인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이 지남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 지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245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 9162호 가운데 약 72%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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