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 동안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주민공모사업인 ‘2019년 주민이 만드는 마을’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은 ‘꽃길조성에서 마을축제까지’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고, 제안한 주민이 직접 사업자가 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정된 공모사업자는 400만 원에서 800만 원 정도의 사업비(자부담 10%)를 지원받고,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 동안 머릿속으로만 그려오던 사업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배준현 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꿈꾸는 영양의 모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하나가 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의 기반을 닦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