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8 16:07:00
BNK부산은행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 있는 ㈜레이니스트 본사에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회사 등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모으거나 이동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산관리, 금융상품 자문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산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레이니스트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진화된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레이니스트는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뱅크샐러드’ 앱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자원과 데이터 교류, 디지털 혁신 방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등 협업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자문, 자산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유용한 금융정보와 표준화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