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8 15:32:52
부경대학교 신임 총동창회장에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62, 사진)가 취임했다.
부경대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경대 총동창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정용표 제12대 총동창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정용표 신임 회장은 이날 “모교 부경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1만명에 이르는 동문의 힘을 모아 총동창회 발전은 물론 부경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기 2년 동안 ▲오는 10월 ‘제8회 홈커밍데이’를 통한 동문 결속 강화 ▲국내외 지역동문회 결성 등 동문 인프라 구축 ▲부경대 운동부인 축구부, 조정부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 1979년 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기계공학과 동문회장과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제15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1997년 ㈜케이에이엠을 창업해 알루미늄·티타늄 소재의 정밀 가공으로 항공기 주요 부품을 가공·조립해 보잉사, 에어버스 회사 등에 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