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닥터유 에너지바’가 누적 판매량 1억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 시 약 2300억원에 달한다.
닥터유 에너지바는 2009년 2월 출시됐다. 2018년에는 2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출시 첫해보다 약 5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이 되면 전달 대비 매출이 25% 가량 증가하기도 한다는 것이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주말 나들이 및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바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에 단백질 등 영양소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해 뉴트리션바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