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CGV와 연계한 비상설상영장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최신 개봉영화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 2일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전 11시 ‘항거-유관순 이야기’, 오후 1시 ‘칠곡가시나들’, 오후 3시‘증인’등 3편의 영화를 연이어 상영한다.
특히 ‘칠곡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중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한글을 배우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번 ‘칠곡가시나들’상영은 영화감독이 시사회 당시 모금한 성금 중 일부로 150매의 영화 티켓을 구입하여 함양군 문해 학교 어르신 및 관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상영일에도 영화감독 등 직접 문화예술회관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초청 관람객 150명 이외에도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인터넷예매 ‘CGV 대구 월성’ 또는 당일 9시 30분부터 현장 예매를 통해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