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발전위원회 2019년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난해 발족식에 이어 개최되는 첫 정기회의로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합천군의 2019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에는 합천군 농촌지도자 합천군연합회장 권태성 씨가, 부위원장에는 전 합천군 기획감사실장 김한동 씨가 선출되어 앞으로 합천군 발전위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합천군 교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원, 합천 축산 발전을 위한 한국종축협회 개량사업소 유치, 마늘 경매 예약제 시행, 발전위원회의 정책 자문역할 강화, 스마트팜 시범운영, 합천의 미래전략산업 중점 육성, 다양한 힐링센터 조성, 경찰․소방․교육 등 다양한 분야 발전위원회 참여, 치유농업 유치 및 남북 교류사업 적극 관심, 체육 분야 전문가 육성 등 위원들 각자 전문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위원장인 정판용 부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에서 모아 주신 의견을 최대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발전위원회가 우리 군의 진정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발전위원회에서는 우리 군민과 50만 재외향우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데 대한 환영과 더불어 최근 합천군에서 역점을 두어 유치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합천 유치에 동참하는 결의를 표명하며 합천군 유치에 힘을 보탰다.